교통사고나 뇌졸중 등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나면 가장 중요한 것이 재활치료다. 재활치료를 잘 받지 못한 환자의 경우 몸 상태가 예전으로 돌아오지 않아 이병원 저 병원 찾아다니는 일을 주변에서 곧잘 보곤 한다.

특히 재활병원은 장기적인 입원이나 외래를 다니는 환자들이 많은 것이 일반적인 특성으로 재활치료 보다는 요양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환자들은 요양보다는 전문적인 재활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안산에서 재활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문병원이 문을 열어 시민은 물론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본오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의료법인 대선의료재단(이사장 이학용) 으뜸재활의학병원. 옛 목화웨딩홀을 리모델링한 이 병원은 도내에서 재활분야 최고를 자랑한다.

으뜸재활의학병원은 내과, 외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등의 양, 한방 진료를 전문으로 지난해 3월 개원했다. 병상규모 면에 있어서도 재활의학 가운데 가장 큰 100병상을 자랑한다.

이 병원의 장점은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양,한방 진료과별 협진을 통한 최선의 치료와 다양한 재활요법,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뇌손상 클리닉, 척추손상클리닉, 근골격계 통증클리닉, 스포츠 손상 클리닉, 류마티스 및 골관절염 클리닉, 뇌 병변 장애클리닉, 수술 후 회복 밀 재활치료, 재활클리닉, 치매클리닉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2층에 마련된 물리치료실은 많은 환자들이 한꺼번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넓은 공간과 10여명의 전담 물리치료사가 항시 대기하며 재활을 돕고 있다. 작업치료사도 5명이나 배치돼 맨투맨 형식으로 세심하게 치료를 맡고 있다.

물리치료가 끝나면 곧바로 작업치료로 이동한다. 각종 도구를 이용한 이 치료법은 집중적인 치료로 기억력을 되살리고, 동작 못하는 몸 상태를 예전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주름치료를 위해 고안된 특수침을 이용한 눈가주름, 이마주름, 얼굴전체 주름제거도 이 병원만의 자랑이다.

특히 서울대병원, 아주대학병원, 카톨릭핀센트병원(수원), 한림대학병원(안양), 고대병원 등과 협력관계를 맺어 환자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으뜸재활의학 병원의 또 하나의 자랑은 내부 및 인테리어 시설 하나 하나에 세심한 배려로 환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고 병실내 대형냉장고와 정성껏 나오는 음식도 일품이다.

이학용 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꼭 맞는 맞춤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약, 침, 뜸, 부황을 이용한 진료와 중풍재활치료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병원장은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밤에는 이부자리를 펴고 아침에는 문안을 드린다는 온청정성(溫淸定省)의 마음으로 모든 어르신을 정성껏 모시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건강 파수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363-5200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