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들이 공원을 찾아 휴식을 취하면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시민인터넷 공원’이 오는 5일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주)KT안산지사와 협약식을 갖고 상록구 호수 공원, 단원구 화랑유원지 2개소를 선정 무선인터넷 시설을 (주)KT안산지사의 지원 받아 설치하고 있다.

시민인터넷 공원이 조성되면 공원에서 아이들은 자전거, 인라인을 타고 아빠, 엄마는 벤치나 공원에 앉아 인터넷이 가능한 노트북, PDA 등으로 인터넷 검색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시민에게 IT복지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민의 호응도가 좋으면 다른 공원에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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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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