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합창단(지휘 이혁재)이 시민 등 5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청소년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꿈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발랄하면서도 역동적인 율동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의왕문화 소년소녀합창단과 J.L Singers 중창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지휘자 이혁재씨는 “오늘 공연은 청소년들이 인생의 무대로 나아가기 앞서 더 큰 꿈을 담금질하는 자리”라며 “열심히 연습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이들은 이미 꿈을 이룬 스타”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청소년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 12월 창단해 관내 각종 문화예술행사는 물론 국내 청소년 문화행사에 참여해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사절단으로 활동중이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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