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은 반월·시화공단 기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이업종교류그룹인 ‘A+이업종교류회’를 결성해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리더스클럽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로 발족한 ‘A+이업종교류회’는 (주)현대기업 홍정명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주)타셋 이동주 대표이사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단엔 (주)덕흥정밀 손명환 대표이사, (주)정화산업 박상현 대표이사가 공동 선출됐고 대량실리콘(주) 이규식 대표이사와 케이엠씨(주) 정창무 대표이사는 총무와 감사에 뽑혔다.

이업종교류회는 사업상 경쟁상대가 아닌 다른 업종의 기업인들이 그룹을 결성해 경영, 노하우, 정보, 기술, 자원 등을 교환하면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경쟁력을 키워가는 수평적 조직화 활동이다.

‘A+이업종교류회’의 창립으로 경기서부지역은 안시교류회, 한마음교류회 등 10개로 늘었다.

중진공 경기서부지부는 안산.시흥지역 CEO들이 이업종 교류활동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도록 올해 2개의 신규그룹을 추가로 결성하고 매년 4~5개씩 교류회 결성을 추진중이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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