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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랜드 안산유치 당위성 설명>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인 박순자 의원(한나라당안산유치·단원을)은 23일 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을 만나 로봇랜드 안산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한 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박주원 시장과 함께 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안산시는 지리적 여건이나 산학연 클러스트를 구축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반월.시화공단내 입주업체의 70%인 2200여 업체가 기계, 전기, 전자 등 로봇관련 업체인 점과 전통 제조업 위주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산업혁신전략에 부합되는 등 안산은 모든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안산은 산학연 클러스트를 구축한 인프라 확보, 수도권 시장수요의 고객유인 및 대부도, 서해안 해양관광단지 조성과 연계한 지리적 입지여건 풍부, 사업대상 부지의 투자유치 및 16만9천여평의 R&D시설 도입 등 안정적인 사업수행능력이 확보돼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안산은 25만여명의 시민들이 로봇랜드 사업유치를 위해 서명에 동참할 만큼 범시민적 열의가 높은 상태”라며 “타 도시에 비해 로봇랜드의 복합테마파크 입지선정에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고 유치가 확정될 경우 성공적인 사업조장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안산시의 사업유치를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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