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행정지원국장을 실장으로 조기발주 추진팀(팀장 재무과장) 설계지원반(반장 시설관리과장) 홍보반(자치홍보담당관)으로 구성된 공공투자사업 조기발주 상황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시의 공공투자사업 조기발주 상황실은 개별사업별로 계획수립에서 설계시공 자금집행 고용창출 효과분석까지를 체계적으로 지도 점검하게 된다.
특히 기술직공무원과 토목측량사무소 건축토목설계사무소 등 민간업체가 참여하는 설계지원단을 구성 10억미만의 소규모 사업에 대한 설계를 지원하고 사업을 조기에 발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시가 발표한 공공투자사업 조기발주계획에 따르면 금년도 신규사업 80%를 상반기중에 조기 발주하고 이월사업 계속비 사업을 조기에 확정하여 1/4분기내에 착수키로 했다.
또한 시가 구매하는 물품도 1/4분기중에 45%를 조기 구매하고 상반기중 70%이상을 구매키로 했다. 이에 따른 예산배정도 전체 세출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하고 주요 투자사업 예산의 80%이상을 상반기중에 집중 배정키로 하는 한편 국고보조금 지방양여금 교부세 등 지원재원의 조기배정을 상급기관에 적극 요청키로 했다.
자금집행에 있어서도 업체 채권확보의 70%까지 선금급 지급을 확대하고 30일 간격으로 기성급을 지급하며 하도급업체에 대한 자금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대금 직불제를 적극 활용하고 긴급입찰제도와 수의계약제도를 적극 시행해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의 단위별 조기발주사업 현황은 총 275건 919억원으로 ▲신규투자사업(2천만원 이상) 204건 841억원 ▲용역사업(1천만원 이상) 39건 55억원 ▲물품구매(1천만원 이상) 32건 23억원 등이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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