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출연 연구기관이자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 24일 안산에 분원을 출범한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경남 창원에 본원을 두고 있으며 안산 분원 외에 의왕에도 분원을 두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에 따르면 안산 분원은 크게 융합기술연구단, 광학기술연구기관인 ‘SOI-KOREA 센터’, 시험인증본부 산하 전기기기 평가부 등으로 인원은 90여명의 석ㆍ박사급 전문 연구인력을 포함해 120여명이 상주한다.

융합기술연구단에는 ▲전기정보망 연구그룹 ▲차세대 X-선 의료기기 연구그룹 ▲생체전자센터 연구랩 ▲테라헤르츠파 연구랩 ▲전기융합기술팀 등이 속해 있다.

전기기기 평가부는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성능 검증,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험설비 대여, 국제규격 정보 제공 등 기업의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SOI-KOREA 센터는 광학기술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러시아국립광학연구소(SOI)와 기술협약을 체결해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러시아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응용 상품화 기술의 결합을 통해 첨단제품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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