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PACKGING) 이란 물품의 유통과정에 있어서 물품의 가치 및 상태를 보호하기 위해 적합한 재료 또는 용기 등으로 물품을 포장하는 방법 및 포장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P-IICC는 경기도가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로써 한국생산기술연구원(포장기술종합지원센터)을 주관기관으로 안산·부천·시흥·화성 등 4개시가 참여하고 50여개사의 패키징 관련 기업체로 구성됐다.
P-IICC는 운영위원회와 임원회를 비롯해 2개 분과위원회 그리고 자문위원단 등을 두고 있으며, 초대 회장에는 일신화학(안산시 소재)임동욱 회장이 추대되어 앞으로 1년간 P-IICC를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임동욱 초대회장은 수락연설에서 “최근 패키징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물류 효율화와 첨단산업의 발전을 위해 패키징 산업의 발전은 필수적”이라며 “패키징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민간협의회 정책의 장이 되어,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패키징 업계간 정보교환 및 미래 패키징 로드맵을 작성하는 일에 우선을 두고 P-IICC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주관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포장기술종합지원센터의 P-IICC 추진경과 보고 및 비전과 목표 등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경기도 과학기술과의 IICC 육성방안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 안산시에 317개사를 비롯해 P-IICC에 참여하고 있는 4개시에 약 1,200여개사의 패키징 관련 기업체가 소재하고 있으며, 향후 P-IICC를 통해 산, 학, 연, 관의 유기적인 협력 기반에서 전문성과 효율성이 담보될 수 있는 운영체제가 구축되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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