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안산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상임위도 결정됐다.
한나라당 박순자(단원을·50) 국회의원은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국토해양위원회에 소속 됐으며 이화수(상록갑·55)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홍장표(상록을·49) 의원 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비례대표인 강명순(56) 의원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민주당 천정배(단원갑. 54) 의원은 문체관광방통위원회에 각각 배치됐다.
박 의원은 재선의원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의원들이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국토해양위원회에 소속돼 당 최고위원의 위상에 걸 맞는 상임위를 배정 받았다.
4선의 천 의원은 공영방송 수호와 방송장악 저지를 위한 민주당 언론장악저지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어 문체관광방통위원회에 소속됐다.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의장인 이 의원은 자신이 오랫동안 일해 온 환경노동위원회에 소속돼 전문성을 발휘하게 됐으며, 초선인 홍 의원은 상대적으로 많은 역할이 주어진 지식경제위원회에, 강 의원은 민생과 직결되는 먹거리 안전과 연금, 의료, 복지소관인 보건복지가족위원회를 배정받았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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