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산단원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순자)는 23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대부도 갯벌체험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단원구을당협과 관내 자원봉사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개학을 앞둔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에게 평소 경험하지 못한 갯벌체험을 통해 이웃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갯벌체험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 40여명은 어촌 민속박물관을 찾아 전시된 각종 어류와 염전, 물레방아를 직접 시연하고 어촌생활 체험과 3D영화를 관람했다.

이어 선감어촌체험마을에서 바지락 등 조개를 캐면서 바다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한 뒤 자원봉사단체 회원들과 오락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 어린이는 “학교서 갯벌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갯벌에 직접 들어가 조개를 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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