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3일 오후 10시35분경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중앙역 뒤편 도로에서 카니발 승용차를 운전하다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에게서 술 냄새가 났으며, 10분간격으로 3번에 걸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다”며 “규정에 따라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씨는 "시간을 두고 측정하려 했지만 이미 3번이 지났다는게 경찰의 주장"이라며 "의도적으로 거부하려 한게 아니다"고 말하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는 조선일보 기자출신으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안산 상록 을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현재 당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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