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은진 국민연금공단 안산지사장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10년 11%를 넘어 2030년 24.3%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고령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자식대의 부양의식 약화로 스스로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은 증가하고 있으나, 모 연구소 조사결과에 의하면 중·고령자의 68.2%는 실질적인 노후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4년 출생자)들은 현 노인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학력자로 지속적으로 일하고 싶어 하며, 사회참여도 적극적이고, 건강·문화생활 욕구가 높게 나타나는 등 행복한 노후 삶 전반에 대한 열망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과 노후준비가 미흡한 국민들을 위해 국가가 앞장서서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들이 행복한 노후를 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정책적 배려 에 의해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07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08년부터 연금공단의 전지사를 통해 가입자 및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계 재무 건전성 상담 및 노후생활 상담, 금융교육, 생애맞춤식 노후설계 교육 등의 노후설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며, 3,800여명의 노후설계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한발 더 나아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후설계서비스 업무를 국민연금 가입자 중심에서 국민 모두에게 확대시행 하기 위해 지난 4월 중순 전국 140개 국민연금 공단지사와 상담센터에 ‘행복노후설계센터’를 개소하였다.

행복노후설계센터에서는 국민연금을 활용한 상담 외에도 관련 협력기관과 연계하여 국민개개인의 청년·중년·노년 등 생애주기에 맞춘 재무 상담과 더불어 일자리·건강·여가·봉사활동 등의 생활설계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저출산과 고령사회에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단초로 국민연금공단의 행복노후설계센터를 활용해 볼 것을 적극 권해드린다.


<상담문의 : 국민연금공단 안산지사 481-7709>

남은진 국민연금 안산지사장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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