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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8일 '안산천 살리기 안산시민 실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호수공원에 EM 활성액을 뿌리고 있다. | ||
푸른환경운동본부는 지난 18일 ‘안산천 살리기 안산시민 실천대회’를 열고 안산천과 호수공원에 EM활성액과 EM 흙공 1000여개를 하천에 뿌렸다.친환경 유용 미생물인 EM은 상호작용 후 생성되는 황산화물질이 수질개선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행사에 참가한 김주영군(석수중 1학년)은 “평소에는 무심코 쓰레기를 버리곤 했는데 직접 공원에서 EM도 뿌리고 쓰레기도 주워보니 환경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는 소중한 하루였다”며 “내가 뿌린 EM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푸른환경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단원병원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유준영 경기도본부장, 박영훈 서부지부 부지부장, 김종용 안산지회장, 정길주 의왕지회장, 김상균 화성지회장을 비롯해 안산시 회원 및 관내 중ㆍ고등학생 등 약 500여 명이 환경운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미래환경보전행동실천 선언문 낭독과 환경구호를 제창하며 뜨거운 환경보호 의지를 다지고 쓰레기수거와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 주변에는 환경사진전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승원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도 온실가스 저감운동과 저탄소생활운동 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환경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작은 실천행동 하나를 바꾸면 후손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관내 학생들과 참여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혔다.
하혜경 기자 sekami03@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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