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책토론회는 단국대학교 도시계획과 조명래 교수가 ‘도시계획 측면에서 바라본 안산 주택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민주노동당 김현주 정책위원이 ‘민주노동당의 주택정책’에 대하여 기조 발제를 한다. 그리고 안산시의회 나정숙 의원, 안산시 집행부, 안산경실련 김경민 사무국장, 안산시위원회 김봉수 정책부장, 세입자 사례를 밝힐 이영하씨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정연철 안산시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은 주택정책이 부동산 정책으로 치환될 수 없다는 기본 인식를 가지고 있다”며 “현재 안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주거 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주택정책이 수립,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토론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안산시위원회 대변인실 홍연아 대변인은 “이번 토론회가 열린 마음으로 서민의 주거 문제와 우리가 살아갈 안산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37블럭을 비롯한 개별 시유지 개발 사업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토론회가 안산시 주택정책에 대해 어떠한 대안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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