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호 성형외과 원장

상담을 하다보면 볼에 살이 많아 지방흡입등의 고민을 호소하는 분도 계시고 반대로 살이 빠지면 볼에서 부터 살이 빠지는데 볼에 살을 쪄볼려니 볼보다는 배나 허벅지에 살이 찌어서 곤란하다는 분도 계시다.

꺼진 볼은 얼굴을 야위게 보이게 할 뿐 아니라 뺨에 주름도 더 잡히게 되어 자기 나이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고 피곤해 보여 뭔가 고민이 있냐는 질문을 주변에서 듣게 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분들의 고심은 볼에 살이 찌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다른 곳에 살이 찌지 않으면서 볼에만 살을 붙일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미세 지방이식이다.

원래 지방이식의 개념이 처음 도입된 것은 예전의 일이나 지방이식의 생착율이 미미하여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지 못해 인기를 못 끌었으나 최근 의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지방을 채취, 농축, 이식할 때 지방의 파괴가 적도록 변화되면서 미세지방이식술로 명칭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있다.

아랫배에 지방이 있는 분은 아랫배에서 필요한 지방을 주사기를 통해 채취한다. 지방이 없는 분들의 경우에는 엉덩이에는 지방이 있으므로 엉덩이에서 채취할 수 있다.

채취된 지방을 원심분리기에 돌려 순수한 농축지방을 얻는다. 원심분리를 통해 얻은 순수한 농축지방을 얻어 지방을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지방을 필요한 만큼 작은 주사기에 나누어 이식이 필요한 부위에 지방을 주사 이식한다. 소요되는 시간은 40분에서 1시간이내이다.

<시술의 장점>

1) 상품화된 충전물질과 같이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의 걱정이 없다.
2) 지방조직이 생착을 하기때문에 오랜기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3)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시술하기 때문에 흉터의 걱정이 없다.
4) 자가조직이기 때문에 모양이 자연스럽다.
5) 부기와 멍이 거의 없다.
6) 시술 직후부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식한 지방이 생착을 하면 더 이상 흡수되지 않고 평생 자신의 지방조직으로 남게 되므로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특히 얼굴 볼살 및 관자놀이 등 대부분의 안면윤곽 지방이식은 평균적으로 2회의 지방이식을 받으시면 반영구적인 만족한 안면윤곽교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장호  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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