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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무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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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선포문에서 “겨레여 이 날을 맞을 때마다 독도를 기억하고 독도를 사랑하며 독도를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을 엄숙히 다짐하자!!”라고 했으며 독도를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독도특별시민증”을 발행해 후원 회원을 모집했습니다.
독도특별시민증 제2007-7934호(2007년 11월 1일 발행)은 필자의 독도후원 회원 증명서입니다.
신용하(서울대학교 명예교수)교수는 “최근의 독도영유권 논쟁은 대한제국의 국력이 쇠약했던 구한말 시기, 구 일본제국주의가 한국침략 정책을 자행할 때 독도가 한국의 동쪽 가장 끝에 있는 사람이 살지 않는 외로운 섬이었으므로 일제는 1905년 2월 한국정부와 국민 몰래 독도를 침탈했고, 이어 1905년 11월 ‘을사조약’을 강제하여 대한제국 외교권을 침탈, 한국을 식민지 상태에 두었으며, 1910년 8월에는 한국을 완전 식민지로 강점하여 한국은 독립주권을 완전히 침탈당했다.
그러므로 현대 일본정부가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면서 독도 재침탈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것은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하나의 작은 섬 문제가 아니라 현대 일본 정부가 구일본제국주의의 한국침략정책을 현대 대한민국에 적용하여 한국의 독립 주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것이다. 동시에 그것은 동아시아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비평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호사카 유지(YuJi HOSAKA /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는 일본국 사람이었으나 2003년 한국체류 15년 만에 한국인으로 귀화했으며 독도문제를 비롯해 역사교과서 왜곡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그는 그의 저서에서 일본이 지금까지 독도 영유권 논리의 핵심으로 간주했던 것이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초안 작성에 참여한 미국의 견해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것을 극복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나는 일본 정부가 공개한 1965년 한일협정문서들 가운데 최근에 비밀이 해제된 문서들을 읽어나가면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논리가 심각한 결함이 있음을 밝혀냈다. 일본은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는 것을 포기함으로써 결국 독도를 실질적으로 포기했다는 사실 등을 상세하게 밝혀냈음을 그의 저서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독도에 대한 진실 가운데 최근 일본은 독도영유권 주장에 유리한 각종 자료 축적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독도영유권을 침범하면서 해양조사·해저탐사·과학실험조사 등을 실행하고 있으며, 일본의 초·중·고등학교의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정부는 2006년 6월 한국 EEZ의 기점을 ‘독도’로 선포했다. 한국정부는 이미 공인된 국제법상의 독도영유권을 조금이라도 훼손하는 협상을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독도문제는 영토문제이고 주권 문제이므로 어떠한 협상도 이뤄져서는 안되며, 독도의 실효적 점유를 강화해야 되며 시설투자를 대폭 확대하여 한국 국민들의 독도 활용을 증가시켜야 하겠습니다.
독도는 한 민족에게 아이를 낳고 기르며 그 품에서 영원히 잠재우기도 하는 생명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한민족이 이 땅의 사람이 된 근원에는 ‘독도사랑’이라는 피가 끊임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독도는 단순한 무기물질의 바위섬이 아니라 한반도에 사는 한민족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생명체라고 표현해도 되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다시 한번 소리 높여 불러봅니다.
송무웅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 안산시 창립준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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