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27일 '실패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현준 사장이 대회에 앞서 취지와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실패를 통해 성공을 배운다!’

ECOCITY 안산도시공사(사장 김현준)가 2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실패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성공사례에만 초점을 맞쳐온 혁신사례를 보완하고 실패경험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창의적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실패사례에서도 훌륭한 노하우를 발굴할 수 있으며 현장업무의 생생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례를 확산시켜 동일한 실패를 방지하자는 뜻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각 분야 11개의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는데 ‘제니아 시스템 구축 사례’란 주제로 외주 용역개발의 실패경험을 통해 자체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성공적인 회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정보전략파트’가 성공의 어머니상을 수상했다.

김현준 사장은 “성공을 통해 혁신문화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야할 대상이라는 긍정적인 인식도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표된 사례들이 안산도시공사의 업무 능력을 좀 더 향상시키는데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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