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지난달 30일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김현준 사장이 부서별 사업계획을 듣고 총평을 하고 있다.

김현준 사장을 비롯해 임원, 간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세계경제가 침체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내 경제의 회복과 성장이 불투명할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건전재정과 긴축재정을 강화하는 전략 수립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 지속가능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안산시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글로벌 일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가가치 사업개발을 통해 2012년도 사업수입 목표를 2011년 대비 15%로 상향조정하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비를 현행 예산액 대비 0.4%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신바람 나게 일하고 싶은 도시공사만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리자의 리더십 역량 배양과 실무직원의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현준 사장은 총평을 “조직 시너지 창출과 인력운영의 탄력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매우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직원·부서 간 소통의 벽을 해소하고 조직 이기주의를 타파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내년도 사업여건이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단 1원 이라도 불필요한 예산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관리와 평가분석을 강화하라”고 지시하며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이 제일 중요한 만큼 분야별 일류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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