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근해 어선의 안전조업과 해양오염 예방 등을 지도.관리하는 어업지도선이 16일 대부도 탄도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첫 취항한 어업지도선(경기 217호)은 4억7천여만원을 들여 만든 900마력 16t급으로 취항식에 이어 풍도까지 시승식을 가졌다. 어업지도선은 전동조차장치와 인공위성 항법장치 레이더 어군탐지기 인공위성 기상FAX 위성조난신고장치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시는 이날 취항식에 이어 수산자원 보호관리 차원에서 풍도동 근해에 우럭 치어 10만마리도 함께 방류했다. 어업지도선 운행으로 앞으로 대부도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어업소득 증대는 물론 어업질서와 해양오염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신문 webmaster@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