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2002년 상반기 지방물가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서민의 물가안정에 관심을 갖고 다양하게 물가안정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안산시를 최우수시로 선정했다.



안산시는 그동안 지방물가안정관리를 위해 전광판을 이용한 물가안정홍보는 물론 관내 주요 매장에 대해 생필품가격과 개인서비스요금 및 주유소별 유류가격 동향을 인터넷을 통해 공표함으로써 업소별 자율인하를 유도했다.

또 현지 물가지도는 단속은 물론 각종 주유소가격 생필품가격 개인서비스요금 등을 물가모니터 43명이 철저히 조사함으로써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 및 시민에 대한 물가안정에 자율참여를 확산시켰다.



특히 관내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 등 5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50명의 시민물가감시단과 연계해 물가감시체계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비협조업소 및 부당업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언론매체를 통해 가격을 공개해 물가안정을 도모했다.



한편 물가동향소식지 제작배부 물가안정을 위한 저금통배부로 저축생활화유도 물가안정 대책상황실 연중운영 직거래장터운영 공문서에 물가표어 문구 활용 전단배부 및 캠페인실시 등으로 범 시민적인 물가안정분위기 조성으로 지방물가안정에 기여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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