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영 대표 (평택촌놈)

시장은 상승 추세로 전환하기도 어렵고 하락 추세로의 전환도 지지부진하며 박스권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르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하고 하락을 방어하면서 종목별 수익률을 유지하려는 매수에 의해서 시장과 종목들의 흐름이 일치하지 않는 모습이다.

시장이 추세를 형성했다는 것의 신호는 대부분 종목이 시장의 흐름에 따를 때 나타나는 것으로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추세를 이야기할 수 없다.

결국 시장은 큰 흐름의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황으로서 특정 방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한다.

그렇다면 지수 관련 종목들은 시장의 박스권 조정 영향으로 매도 시점을 제재로 파악하지 못하면 수익 실현이 어렵다. 현시점에서는 지수의 영향력이 적은 종목을 공략하는 것이 방법일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코스닥 종목을 공략하는 것이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지만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단기적인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선수들의 영역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전KPS를 공략 종목으로 노려 볼 수 있겠다.

한전KPS는 원자력 관련주로서 일본의 대지진의 영향으로 관련 시장이 크게 위축된 바가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전력난이 불거지면서 결국 대안으로 원전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터키를 비롯한 베트남 그리고 사우디가 원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KPS는 발전 정비 회사로서 수주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며 현 주가 수준에서는 배당에 대한 매력도 상당하다.

최근 시장의 흐름은 기관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도 기대감을 증가시킨다. 35000원이하의 가격에서 33000원까지는 분할 수의 영역으로 판단한다.

정오영 대표 (평택촌놈)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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