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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영 온누리 법무법인 대표변호사(사진 맨 왼쪽)가 여성가족부 장관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지난 22일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성폭력 없는 세상, 관심이 희망’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열고 성폭력 예방 유공자와 성폭력교육 교사에 대한 시상 및 탤런트 김형일씨를 아동 성폭력 추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산 고잔동에 본사를 둔 온누리법무법인 양진영 대표 변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성폭력․가족폭력 피해자 법률지원 유공 변호사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 것이다.
양진영변호사는 “아동 청소년의 41.1%가 성폭력을 경험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사회 만연한 아동 청소년의 성폭력 실상에 대해 알리고 피해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진영변호사는 지난 10년동안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해 법률 무료 자문을 지원해왔으며 이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이다.
정부는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추방을 위해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매년 2월22일을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로 선포해 2007년부터 각종 캠페인과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과 관련 시설 및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12개 지역에서 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이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전개했다.
하혜경 기자 sekami03@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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