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안산지역 4개 선거구의 당선인이 확정됐다.

안산단원·상록선관위는 4.11 총선 당선자로 상록갑 민주통합당 전해철, 상록을 민주통합당 김영환, 단원갑 새누리당 김명연, 단원을 민주통합당 부좌현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종 집계 결과 상록갑 민주통합당 전해철 후보는 46,927표(60.8%)를 획득해 새누리당 박선희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박선희 후보는 30,297표(39.2%)를 얻는데 그쳤다.

상록을 지역구도 민주통합당 김영환 후보가 34,509표(59.6%)를 획득해 23,410표(40.4%)에 그친 새누리당 송진섭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시의원 출신 새누리당 김명연 후보와 야권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조성찬 후보, 정통민주당 강성환 후보, 전직 시장출신 무소속 박주원 후보가 맞붙은 단원을 지역구는 새누리당 김명연 후보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새누리당 김명연 당선자는 투표자 62,428명중 2만6767표(43.4%)를 획득해 야권단일후보로 나선 통합진보당 조성찬 후보를 4010표 차로 압승했다. 조성찬 후보는 2만2757표(36.9%)를 얻는데 그쳤다.
정통민주당 강선환 후보는 4282표(6.9%)를 획득했으며 전직 시장인 무소속 박주원 후보는 7900표(12.8%)를 획득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현직 재선의원인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와 민주통합당 부좌현 후보가 맞붙은 단원을 지역구는 부좌현 후보가 2만9176표(48.9%)를 얻어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를  512표 차로  따돌리고 신승했다. 새누리당 박순자후보는 2만8664표(48.0%)를 획득했지만 금뺏지를 부좌현 후보에게 건네줬다.

한편 4·11 총선과 함께 지방의원 재·보궐선거 결과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각각 승리했다.

안산제2선거구(본오1.2동, 반월동) 재선거는 홍연아 야권단일후보가 18,248표(54.66%)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문수 새누리당 후보는 15,133표(45.33%)를 얻는데 그쳤다.

고영인 전 경기도의원의 사퇴로 치른 경기도의원 안산6선거구(와동, 선부동) 보궐선거에서는 양근서 민주통합당 후보가 12,998표(49.88%)를 획득해 당선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이기환 후보는 11,000표(42.21%)를 획득했다. 무소속 김선태 후보는 2,057(7.89%)표를 얻었다.

김기완 전 안산시의회 의장의 사퇴로 치른 안산시의원 안산사선거구(고잔동, 초지동) 보궐선거에서는  김동수 민주당 후보가 14,172표(53.03%)의 득표율을 올리며 12,552표(46.96%)를 획득하는데 그친 주기명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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