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초등학교가 15일 스승의 날을 기념해 '제2회 이호교육대상 시상식'을 연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민병채 교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아이들ㆍ교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호교육대상은 이호초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고 있는 스승의 날 기념 자체 행사로 교사들 간 설문조사와 투표를 통해 대상, 꺽기도상(인기·유머상), 햇살상, 내마음상, 채우미상, 카리스마상, 보람상, 특별상 등의 8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 수상하고 있다.

이번 교육대상 수상자로는 대상에 민병채 교장이 선정됐으며, 햇살상은 정남인, 김선애, 정재형, 이영화, 백인선, 김정남 교사 등 6명이 수상했다.

또 내마음상에는 이영수, 최연수, 장윤영, 이찬희 교사 등 4명이, 채우미상은 정성수, 박진호, 남혜정 교사 등 3명이, 카리스마상은 문이희, 박연심, 서경애, 정영미 교사 등 4명이 수상했다.

보람상은 한선희, 장은주 교사와 행정실 김진희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특별상은 김순이 운영위원장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민병채 교장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이영수 교사로부터 왕관 및 봉을 전해받고 수상소감 대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학교, 사랑하는 이호선생님’이란 자작시를 발표,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호초등학교는 교사들 스스로 긍지를 갖고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자는 다짐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호교육대상 시상식을 스승의 날을 기념, 교사들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열고 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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