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안산사람들 총동문회가 ‘안산 관광EXPO’란 테마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22일 성포동 예술공원에서 개최한 가운데 시민들이 안산의 명소를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고 있다.

‘안산 관광EXPO’란 테마로 22일 성포동 예술공원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는 ‘먹을거리’, ‘볼거리’, ‘느낄거리’ 등을 통해 안산의 관광산업을 홍보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됐다.

먹을거리로는 짜장면, 탕수육, 육개장, 두부김치, 파전, 도토리묵, 족발, 홍어 등이 준비돼 참여한 시민들의 입을 즐겁게 했으며, 친환경상품과 김정문 알로에, 화장품, 선물용품, 홍삼제품, 핸드백, 화초 등의 판매와 참안산 동문들의 상품과 업종을 소개하는 볼거리는 참여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바자회를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상품이 전시된 부스에서 물건들을 살펴보고 있다.

더불어 식전 행사로 참안산동문들이 그동안 모은 성금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부도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을 위한 성금으로 시에 기탁했다.

한편 참안산은 안산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자는 뜻이 모여 지난 2005년 결성, 안산 사랑 실천과 안산공동체 추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차례 불우이웃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 왔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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