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이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그동안 난해한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한 현대미술관’ 프로그램을 마련, 미술관을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확인한 뒤 관련 체험활동지를 출력할 수 있도록 서비스함으로써 전시 관람을 지원해 왔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전시장에서 상시적으로 전시지킴이와 도슨트를 겸하는 전시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는데 이번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마치 큐레이터가 옆에서 전시를 설명 하는 것처럼 생생함을 전하게 된다.

경기도미술관 앱은 한국박물관협회 ‘박물관, 미술관 관련 학술논문 현상공모’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관람객은 전시작품 앱 상의 작품리스트 이미지를 터치만 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도미술관 앱은 일반적인 미술관·박물관 앱에서 서비스하는 전시 소식과 이용 정보뿐만 아니라, 현재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에 대한 전시해설 음성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도미술관 앱은 아이폰 용으로 개발됐으며, 향후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도 도입될 예정이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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