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루 택시가 운행을 중단한 가운데 택시승강장에서 조차 손님을 태우기 위해 주ㆍ정차 되어 있는 택시를 찾아 볼 수 없다.

전국의 택시 회사와 기사들이 2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안산시 5개 택시회사와 개인택시 기사들도 여기에 동참, 도로는 그 어느 때보다 한산했다.

이번 집회는 전국 4개 택시 단체 주관으로 ‘택시근로자 생계보장 및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기 위해 진행, 이들은 ‘택시 대중교통 법제화’, ‘LPG가격 안정화, 택시연료 다양화, 택시요금 인상, 택시감차 보상대책’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해 왔다.

한편 안산시 4월말 현재 등록된 택시 총 대수는 2500(개인 1975대, 법인 525대)대로 이날 대부분의 택시가 운행을 중단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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