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철민 시장이 여성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소통으로 여성의 잠재력을 깨워라’라는 슬로건 아래 김철민 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여성단체 회장들과 회원, 그리고 단원경찰서 여경들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개회식 행사에 앞서서는 클래식기타 합주단, 하모니카, 고전무용 등 안산시여성단체에서 축하공연을 준비, 여성주간 기념식을 축하했다.

또 기념식에서는 안산시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순, 호금옥, 신화영, 신경희, 이경자 씨 등 5명에 대한 표창과 여성주간 유공자인 이미숙, 김명희 씨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더불어 지난달 12~13일 이틀 동안 개최된 안산여성 기·예 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꽃꽂이, 한지공예, 서예, 다문화여성생활체험수기 등 4개 분야에서 18명의 여성이 김철민 시장으로부터 상장을 받았다.

이날 2부 행사로는 ‘KBS 불후의 명곡 2’에서 폭풍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 ‘알리’와 안산시립합창단의 ‘소통하는 감성 콘서트’가 마련됐으며, 부대행사로 기·예 경진 수상작품 전시와 여성폭력 양성평등 캠페인 부스가 운영되기도 했다.

한편 시와 안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창조성과 능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여성정책의 방향과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매년 7월 첫째 주를 여성주간으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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