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모유수유주간은 매년 8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유니세프(UNICEF)의 협력기구인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에서 지난 1992년 지정했으며, 이 주간에는 모유수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각 지역에서 열린다.
특히, 상록수보건소는 안산시 거주 임산부와 수유부 100명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모유수유전문가를 초빙해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출산 전 임산부에게는 모유수유에 대한 사전 교육을 해 분만 후 모유수유실천율을 향상시키고, 현재 모유수유나 혼합수유를 하고 있는 수유부에게는 모유수유를 실천함에 따른 문제점 등을 해결해줌으로써 모유수유를 지속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록수역 등 이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모유수유권장 캠페인 등을 실시해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엄마와 아기가 좀 더 편하게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상록수보건소에서 열리는 모유수유교실 참가 신청은 2012년 7월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전화신청으로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상록수보건소 모자보건실(☎031-481-5975~6)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