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희 동장이 짜장면을 먹고 있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상록구 사3동(동장 전복희)은 지난 13일 동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6개 경로당 회장 등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1경로당 자매결연사업” 1주년을 맞아 관내 우수후원업체인 상하이궁(대표 정명순)에서 점심식사를 후원하고, 사3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과일, 음료수 등을 제공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2008년 1월부터 매월 1회 3개 경로당(푸르지오 6, 7, 9차)에 정기적으로 점심(짜장면)을 후원하고 있는 상하이궁 장명순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며, 많은 어른신이 행복한 사3동이 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으며, 3개 경로당에서는 사비를 들여 제작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복희 사3동장은 “경로당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하는 자매결연 단체에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1주년 경로잔치가 후원단체와 경로당 간 유대관계를 증진할 것이며, 더 나아가 경로효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1주년 경로잔치는 그동안의 자매결연 단체의 후원에 대한 경로당 어르신들의 인식과 안산시에 바라는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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