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단원을지역위원회는 1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지역위원장 선출대회’를 개최하고 부좌현 국회의원을 지역위원장으로 추인했다.

이에 따라 부좌현 의원은 임기 2년의 지역위원장을 맡아 내년 지방선거와 민주당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중요한 정치일정을 수행하게 됐다.

이날 투표는 지난 13일 민주당비상대책위원회가 선정한 부좌현 후보자에 대한 찬·반투표로 실시됐다.
선거인단은 당비를 납부하고 있는 지역대의원으로 구성됐으며, 118명 중 65명이 투표에 참가, 찬성 64표(98.5%), 반대1표(1.5%)로 부좌현 의원을 단원을 지역위원장으로 추인했다.

이 같이 지역위원회가 중앙당의 결정을 추인함에 따라, 민주당은 지난 20일 당무회의를 개최하고 부좌현 의원을 지역위원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민주당의 5·4 정기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되었는데, 지역위원회는 당헌당규에 따라 대의원, 상무위원, 운영위원 등 모든 조직체계를 다시 구성해야 한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