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구인·구직자의 이용 편의 증진과 현장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공공근로사업을 활용, 직업상담사를 증원해 주민자치센터·역 등 다중집합장소에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구인구직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군 주민자치센터·대형마트·도서관·전철역 등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일자리 정책 및 현장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도 관계자는 “31개 시군의 취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민자치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한 경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취업알선 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각 시군도 다중이용시설에 직업상담사 배치를 희망해 증원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직업상담사 증원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시행 지침 가운데 소득·재산, 근로시간(주 28시간→40시간) 등 참여자격 조건을 개정해 도에 거주하는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가 9월부터 시작되는 3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도록 조정했다.

한편, 지난 7월 경기도 취업자 수는 6만2217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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