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송두영 의회운영위원장(일동, 이동, 성포동)과 이민근 의원(일동, 이동, 성포동)은 23일 오전 다음달 준공 예정인 ‘송호 경로당’(가칭) 공사 현장을 찾아 민원 내용을 청취하고 성실 시공을 당부했다.

상록구 이동 703-4번지 일원에 연면적 25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송호 경로당은 인접 건축물과의 경계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문제로 건축주로부터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날 안산시 사회복지과 및 시공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송두영, 이민근 의원은 민원인을 만나 의견을 듣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두 의원은 공사가 진행 중인 경로당 내부를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공간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송두영 위원장과 이민근 의원은 한 목소리로 “송호 경로당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시설로도 이용될 곳이기 때문에 주민 입장을 고려한 성실 시공이 필요하다”며 “울타리 설치와 내부 배치 등의 문제를 세세히 따져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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