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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 당선인은 오랜 기간 영유아를 보육을 담당하는 어린이집을 운영해온 보육 전문가이다. 그는 개개인의 작은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시·도의회를 비롯, 정부와 국회에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기위해 노력하며 개인과 작은단체의 힘이 얼마나 미미한지를 경험했습니다. 흔히들 시의원은 생활정치인이라 일컫습니다. 그만큼 지역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죠. 단체의 목소리만이 아닌, 개개인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정치인 한명쯤은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선거에 도전하게 됐고 제 마음이 주민분들께 전해져 당선까지 이룰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평등하고 행복한 안산 구현을 위해 유 당선인은 복지와 교육 정책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시행되는 돌봄이 맞춤형 복지로 자리잡고 사회복지와 행정이 원칙과 기본에 입각, 중복되는 제도를 제한하고 적절한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 당선인은 일부 동에 편중되어 있는 체육관과 노인정을 인구대비 확충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행복 소통방을 개설, 시민이 직접 살기좋은 도시를 구현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양한 공약 가운데 유화 당선인이 혁신교육 지원 확충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선행학습에 몰두해있는 현 교육체제는 아이들의 자립심은 약화시키고 개인이기주의와 무한경쟁의 늪에 빠트릴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수학과 과학, 영어만을 가르치는 학교가 아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다양성을 지지하는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성적으로 차별받지 않는, 더불어 아이들이 스스로 인격체로 인정받으며 스스로와 타인의 권리를 소중히 할 수 있는 진짜 가치말이죠."
당선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 가족과 더불어 새정치민주연합 상록을의 김기담 고문의 진심어린 조언과 고견이 많은 힘이 됐다. "초선의원인만큼 늘 공부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고문님께서는 이야기하십니다. 색다르지도 엄청난 깨달음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욱 마음을 울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배님들의 고견과 성원해주시고 보내주신 넘치는 주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변하지 않는 참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쇄희 기자 go8979@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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