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여자쉼터 한신(소장 이선희)은 지난 5월 27일 오후 7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중앙동 거리 일원에서 2016년 상반기 연합아웃리치「찾아가는 거리상담」활동을 실시하여 가출 및 거리배회 청소년들에 대한 구호 및 계도활동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단원경찰서, 움직이는 청소년센터 EXIT, 청소년남자쉼터 징검다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경기도성문화센터, 들꽃피는학교 등 관내 청소년관련 단체와 기관이 연합으로 진행됐다.
이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청소년들의 위기상황 유입 예방과 대처능력향상을 위한 심리검사 등을 실시하여 3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 등이 동참했다.
이번 상반기 연합아웃리치는 청소년들의 별빛축제 ‘야간 비행, 날다’라는 타이틀로 청소년들을 위한 거리상담을 펼쳤으며 특히, 거리를 배회하는 위기청소년들에게 식사와 간식, 바리스타 커피 등 먹거리를 제공하여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종수 교육청소년과장은 “위기 청소년의 조기발견과 가정 복귀 지원을 위해 거리상담 활동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같은 행사를 통해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들의 동참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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