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지난 8월 31일 영주권을 가진 중국인후원자가 방문에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돕기 위한 100만원을 기탁 받았다.
이번 기부자는 중국 영주권자로 안산에서 10여년 간 소규모 토목사업을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조금 여유가 생겨 주변의 어려운 외국인을 돕게 됐으며, 또한 5년전부터 매월 3만원씩 불우이웃돕기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외국인이 다문화가정을 돕는 일은 처음으로 내국인만이 아닌 외국인도 서로를 돕는 후원활동에 참여했으면 좋겠으며, 기부금은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