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구청장 문종화)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를 지난해 237억 원보다 15억 원(6.3%) 증가한 252억원을 부과해서 상록구 소재 주택과 토지 소유자에게 재산세 납세고지서 13만여 건을 일제히 우편 발송한다고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로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상록구에 재산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자로 과세대상은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항공기다.

재산세는 부과를 2회로 나눠 7월과 9월에 각각 과세되는데 지난 7월 주택에 대한 재산세의 1/2과 건축물, 선박 및 항공기에 대한 재산세는 185억 원이 과세 됐으며, 9월달은 주택분 1/2과 토지분 재산세 252억 원이 부과된 것이다.

9월 정기분 재산세 납세고지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금융기관 및 우체국에서 직접 납부 또는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이용한 납부 방법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를 손쉽게 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인터넷 납부제도와 노년층 등 정보화 사각지대에 있는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화로 납부할 수 있는 ‘ARS 세금 납부시스템 전화 1588-5128’을 운용하고 있다.

상록구 관계자는 “재산세는 보유세로 지방세의 근간인만큼 바쁜 일상과 추석 연휴 등으로 자칫 납부기한을 놓칠 수 있으니 미리 납부여부를 꼼꼼히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구 세무1과(☎481-5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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