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서 도의원

이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양근서 경기도의원(더민주ㆍ안산6)은 와동 봉황산 일대에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4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19일 전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둘레길은 전체 둘레 3.8㎞중 1단계 사업구간인 1.4km(시유지) 경사면에 들어선다. 일부 경사가 급한 구간엔 데크로드도 설치된다.

이와 관련 와동 도심 둘레길 1단계 조성 후에는 사유지 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로 구간을 이어 순환 둘레길을 추가로 확장할 방침이다.

양근서 도의원은 “타 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심편의시설 등이 부족해 여가 공간 및 건강을 위한 산책로가 부족한 와동에 시민을 위한 둘레길을 마련할 수 있어 더 없이 기쁘다”면서 “와동 둘레길이 도심 속에서 힐링공간으로 거듭나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양근서 도의원은 그간 와동체육관 인근에 위치한 와동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설치, 연립주택 내 어린이놀이터 마을숲 조성, 화정천 자연 산책로 구비 등 주민 휴식공간 확충에 크게 기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가구ㆍ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인 와동 중앙에 자리한 ‘봉황산’은 고도 88ｍ에 불과한 작은 산이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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