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1동 통장협의회 20여명은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남희망나눔 봉사센터에서 단팥빵과 단호박카스테라 400여개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빵 만들기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빵을 소외된 이웃 및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이날 아침 9시 30분부터 4시간에 걸쳐 빵 반죽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로 만들어진 단팥빵과 단호박카스테라는 당일 오후 고잔1동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이미용 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과,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황영복 고잔1동 통장협의회장은 ″비록 경제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만들어 낸 빵을 전달함으로서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잔1동 통장협의회는 매월 적금어린이공원에서 실시하는 국수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명절을 맞아 관내 20여개 노인정에 떡국떡 120KG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현경 기자  mypimg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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