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동 다이아몬드광장이 차량 없는 ‘사람중심’으로 탈바꿈된다.그동안 다이아몬드광장으로 불리던 공원을 가로지르는 양방향 삼일로가 폐쇄되고 일방통행 회전교차로로 바뀌게 된다.

일명 통합선부광장으로 바뀌는 다이아몬드광장 리모델링 공사는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9월 착공된다.통합선부광장은 소사원시선 개통 예정인 내년 2월 시점에 맞춰 완공될 계획이다.

선부광장 리모델링 사업비는 일방통행 회전교차로 조성 등 선부광장로 교통체계개선에 40억 원이 투입되고 통합조성 사업비는 국비 16억 원과 시·도비 35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다이아몬드 리모델링에 대해 “기존 다이아몬드 광장은 방사형 도시 구조를 가진 선부동의 중심에 위치하지만 도로로 둘러싸여 접근성과 활용성이 떨어지고 취객이 많아 우범화가 제기되면서 민원이 지속돼 왔다.”고 밝혔다.

김준 선부동상인연합회장은 “선부통합광장이 조성되면 축제도 가능하고 선부동 지역경제도 활력이 생길 것이다”며 기대감을 가졌다.

한편, 통합선부광장은 주차장이 80면에서 250면으로 늘어나고 잔디광장, 순환광장, 어린이놀이터, 중앙무대, 바닥분수 등이 조성된다. <이창우 기자>

이창우 기자  2ansa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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