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태웅)가 지난달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주말 오후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가졌던 ‘무더위쉼터 추억의 가족영화 상영’행사를 19일까지 연장 운영했다.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추억의 가족영화 상영을 지난 12일까지 갖기로 행사를 계획했었지만 매 주말마다 가족단위의 많은 주민들이 찾아오고 연장을 요청함에 따라 임원회의를 거쳐 일정을 조정해 행사기간을 연장했다.

연장기간 중 상영된 영화는 전체 연령대의 관람이 가능한 애니메이션 ‘보스베이비’와 ‘신과함께-죄와 벌’을 상영했다.

윤태웅 위원장은 “무더위쉼터 영화 상영을 시작할 때는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실 줄 몰랐다. 주민들의 좋은 반응으로 연장 상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초지동은 무더위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행정복지센터 1층 갤러리 북카페의 경우 적극 홍보를 통한 입소문으로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독서와 소모임을 갖는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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