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의 꽃’이라고 불리는 화려한 예술구가 안산에서 선보인다. 국내 ‘예술구 챔피언’ 박상호(25경북당구연맹) 선수가 28일 일요일 오후 5시 중앙동 GG당구클럽(대표 민병일)에서 화려한 예술구 시연을 펼친다.

포항에서 활동하는 박상호 선수는 2011년부터 전국당구대회 예술구 부문에서 5회나 우승, 한국 예술구를 이끌어갈 ‘젊은피’로 평가받고 있다. 2017과 2018년 양구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예술구 부문은 2년 연속 우승했다.
이날 GG당구클럽을 찾는 동호인들과 시민들에게는 당구의 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예술구 시범은 한시간 가량 진행되며, 시범이후 동호인들과 친선 게임도 펼칠 예정이다.

GG당구클럽 민병일 대표는 “고객에 대한 감사와 동호인들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시범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당구의 묘미를 직접 관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병일 대표는 오랫동안 안산시 공무원직을 2017년 7월에 퇴직하고 취미활동으로 기량을 쌓은 당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당구장을 개업, 지금에 이르고 있다.
<박현석 기자>

안산신문  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