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종합운동장 설계를 맡은 건축사 대표가 횡령혐의로 구속된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일 안산종합운동장 설계회사인 A건축사무소 대표 장모씨(65)를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장씨는 지난 98년부터 회사장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공금 15억2천만원을 부인을 이사로 등재해 21억6천만원을 각각 횡령한 혐의다.



특히 검찰은 장씨가 안산종합운동장 설계와 관련 시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에대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A건축사사무소는 지난 96년 안산시로부터 56억7천만원에 종합운동장 설계용역을 낙찰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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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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