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선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해 2023년 수행할 사업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선부2동 주민자치회(회장 안병도)에서 제안한 2023년 수행 사업은 주민자치형 사업 4개와 주민참여예산 사업 3개, 시.구대상사업 4개 등으로, 이번 주민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지난 11.12일 이틀간 선부2동 관내 10곳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인 지난 20일 본투표에 최소연자인 15세부터 최고령자인 95세까지 총 670명이 투표에 참여해, 주민자치에 대한 선부2동 주민의 열정을 보여줬다.
투표결과 주민자치사업 1위는 ‘주민과 함께 숲을 느끼고 체험하는 생태놀이 환경 만들기’가, 주민참여예산 사업 1위는 ‘어린이가 안전한 아름다운 통학로 만들기’ 시구대상사업 1위는 ‘주택가 이면도로 재포장 공사’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투표를 진행한 2023년 수행 사업으로 주민자치형 사업 4개는 ▶다양해서 즐거운 다문화 마을 ▶함께 어울려 행복한 선부2동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주민과 함께 숲을 느끼고 체험하는 ‘생태놀이환경 만들기’ 사업이고, 주민참여예산 사업 3개는 ▶어린이가 안전한 아름다운 통학로 만들기 ▶선부체육관 주변 선부2동 선녀골 이야기 벽화 그리기 ▶땟골 글로벌마을 만들기이며, 시·구대상사업 4개는 ▶우리동네 랜드마크 샛터공원 명품화 연속사업 ▶ 석수골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신천로 인도변 안전휀스 교체 ▶주택가 이면도로 재포장 공사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투표로 결정된 우선순위에 따라 2023년도 예산에 편성되어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및 시 관련부서에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한 표 한 표가 내가 사는 마을뿐 아니라 우리 시 전체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주민총회를 계기로 주민자치회에 많은 관심으로 함께 뛰어준다면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많은 시민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함께 공유하고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민총회를 이 자리에서 보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마음으로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신문  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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