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7대 총선때 안산시 전체 유권자는 44만8천5명. 이는 2002년 12월 치러진 대통령선거 당시 42만2천87명과 견줘 1년4개월여만에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수가 2만6천여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그해 6월 치러진 지자체 선거(유권자 40만7천62명)와 대선을 비교해도 6개월여 만에 유권자자 1만5천여명이 늘어났다. 이는 고잔새도시 지역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외지인의 안산유입이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보인다.
이같은 유권자 급증현상은 예년 선거때와 비교하면 더욱 뚜렷하다. 2000년 총선때 유권자는 36만388명 96년 총선때는 32만8천39명이었는데 만 8년여만에 안산지역 유권자가 약 12만여명이나 증가한 셈이다.
한편 연령별 인구분포를 보면 40대 이하가 전체 인구의 72%(2002년말 기준)여서 젊은층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음을 보여줬다.
<안산신문 webmaster@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