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제17대 총선 한나라당 안산상록을에 출마한 이모후보를 선거법위반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선관위는 이후보측이 제작차량에 대한 허위정산으로 보조금을 받은 혐의가 있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공선법 제79조에는 "공개장소에서의 연설ㆍ대담"을 위해 차량을 제작할 경우 같은 법 제122조에 의거 선거보존비용을 청구할 수 있지만 이후보측은 사회자 210만원 기부 108만원 등 총 318만원을 허위로 정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후보측은 선관위의 허위정산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선관위가 밝혔다.



하지만 만약 허위정산 사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국고환수와 함께 제보자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된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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