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박광순)는 지난 25일 손학규 도지사를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시민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주관으로 경기도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2004 을지연습』기간중 2004년도 도단위 대테러 종합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004 을지훈련 기간중 가상상황 사태 발발에 따른 비상사태 수습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제고해 비상사태 발생시 민ㆍ관ㆍ군이 혼연일체가 돼 일종의 사태수습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실제상황 발생시 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에는 인질 납치에 대한 테러진압 화생방(방사능오염 생물테러 독가스테러) 폭격시 사태수습 인명구조 및 화재진화 시범 응급복구 장비전시로 나뉘어 안산소방서를 비롯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51사헌병특경대 대한적십자사 안산고대병원 등 18개 유관기관에서 400여명이 참가해 장비로 헬기 소방차량 이동방송차량 등 350여점이 동원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원자력 관련 전문의료진이 참여 방사능 피폭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및 치료 시연과 함께 신형 제독장비 전시 훈련상황을 소방인터넷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 날 참석한 손학규 도지사는 훈련강평을 통해 “대테러대비 종합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 및 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체계적인 재난관리 수습역량을 강화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해 나갈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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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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