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동포후원회 오창석회장은 지난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김장김치 담그는데 헌신봉사한 군부대를 방문하여 세탁기 2대씩을 기증했다.



이번 세탁기 기증은 지난 11월16일부터 24일까지 사할린동포 김장김치 담기 행사에 군장병을 보내준 군부대에 감사의 답례로 세탁기를 전달하게 됐다.



오회장과 정천수 사할린영주귀국 동포지원사업소장은 지난 1일 167연대 및 대대를 방문해 세탁기를 직접 전달했다.



오회장은 "10일간 열린 김장담기 행사에 아무런 불만없이 묵묵히 봉사해 준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겨울철 추위에 장병들이 고생하는 것이 안타까워 세탁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무엇을 바라고 장병들을 보낸 것이 아닌데 뜻밖의 선물을 받고보니 너무나 좋다"면서 "그렇지 않아도 세탁기가 고장 나서 올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 걱정하였는데 이제 안심" 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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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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