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인숙)는 2월22일 23일 대부도 등대펜션 회의실에서 1박2일 일정으로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예술제 및 안산예총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성디지털대학 박규채 교수가 '예술인의 삶의 자세'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조경환 기획팀장이 '안산문화예술공연의 활성화 비전'을 한국예총 이성림 회장이 '국제적 예술도시의 시민을 꿈꿔보자'를 주제로 각각 의견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축제가 제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참여형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활성화해 나가는데 공동 노력해 가기로 했다.
안산예총은 지난해 4월에도 '별망성예술제 발전 심포지움'을 열어 발표회식 프로그램을 줄이는 대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른 행사와의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는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축제의 정체성을 찾기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김인숙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토론과 논의속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역축제를 만들어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예총은 산하에 10개 지부와 회원 580명 준회원 1천800여명이 가입한 지역 최대규모의 문화예술단체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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