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는 25일 테크노파크내 신축부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주원 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특화기술종합지원센터는 사업비 250억원(경기도 100억원, 자체 1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8년 9월까지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건립된다.
특화기술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그동안 경기테크노파크가 집중 육성해 온 전자, 정보통신, 로봇, 바이오, 자동차부품 등 4대 특화분야 전문기업과 첨단연구소가 유치될 예정이다.
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반월·시화공단 기술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테크노파크단지는 2003년 5월 개관이래 80여개 기업이 입주해 운영 중에 있으나 공간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인근에는 지난 2002년부터 순차적으로 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이 LG소재부품연구소 등 대형국책연구소 및 대기업연구소가 유치돼 자체공사 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으나 중소규모 첨단연구소 유치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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